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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드립커피와 치즈케잌이 맛난 커피첼리, 두번째 방문

춘천에 오면 닭갈비와 함께 꼭 가는곳이 있다. 맛있는 드립커피와 치즈케잌이 있는 커피첼리. 오늘도 그곳에 방문을 했다. 우선 아기자기한 메뉴판이 먼저 반겨주었다. 이날은 사람이 많아서 처음으로 바 자리에 앉았는데 앞에서 커피제조하는것도 볼 수가 있었다.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치즈케잌이다. 먹는순간 달콤함과 신맛의 오묘한 조화가 나를 괴롭힌다. 이 날 처음 알았는데 커피를 주문하면서 원하는 잔을 고르면 그 잔에 커피를 담아주신다. 여자라면 커피잔 고르는 재미도 쏠쏠할듯 하다.

맛보기/춘천 2015.01.29

강촌) 강촌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뚝빼기 짬뽕 '도원'

강촌에 자리잡은 중국집 '도원'에 방문했다. 뚝배기 짬뽕으로 유명한곳이라서 방문한 이 날도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많다. 가장 유명한 뚝빼기 짬뽕은 8000원. 짬뽕치고는 좀 비싼편이긴 하지만 온통 뚝빼기 짬뽕먹는 분들밖에 없더라. 뚝배기에 담겨있어서 그런지 국물이 부글부글 끓는 상태로 나온다. 부추랑 숙주가 올려져나온다. 면발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탱탱한 면발맛을 볼 수가 있다. 뚝배기짬뽕이랑 같이 주문한 돌쟁반 짜장이다. 돌쟁반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쟁반짜장이다. 부추랑 숙주가 역시 올라와있어서 그렇게 느끼하지는 않았다. 짬뽕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짬뽕국물이 짜장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짜장이 짬뽕국물의 매운맛을 잡아준다.

맛보기/춘천 2015.01.29

신논현역) 색다른 후쿠오카 함박스테이크

신논현역에 색다르게 먹는 이색 후쿠오카 함박스테이크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우선 가게에 들어서면 조그만 테이블들이 8개정도 있습니다. 들어갔을때 바닥이 좀 미끌거렸는데, 그 이유는 이후에 알게되었습니다. 강남에 있다보니 직장인들을 위한 평일 런치도 있었고, 2인세트고 있었습니다. 후쿠오카 함박가게는 평일, 주말 브레이크 타임도 있습니다. 런치 타임 11:30 ~ 14:00 평일 브레이크 15:30 ~ 17:00 주말 브레이크 15:00 ~ 17:00 디너 타임 17:00 ~ 21:30 시간을 잘 참고해서 방문하세요. 메뉴는 기본 평균 9000원대 부터 시작하구요, S,M,L,XL별로 사이즈가 있습니다. 이 사이즈는 함박의 고기 양이라고 하네요. 저는 새싹비빔밥과 에그갈릭스테이크 M으로 주문했습니..

맛보기/서울 2014.11.08

삼성역) 현대백화점 비스테카 티라미수

현대 백화점에서 케잌사려고 고르던중에 비스테카 티라미수가 눈에 확 보이더라구요. 소문은 익히 들었기 때문에 냉큼 사왔습니다. 점원분께서 구매전에 한조각 먼저 테스트로 주셨는데 정말 입에서 살살 사라지더라구요. 영화보고 들어갈거라 보존시간을 물어봤는데 상온에서 5시간까지는 괜찮다고 하시네요. 종류별 사이즈가 있었는데 일단 제가 고른건 19000원입니다. 에스프레소가 좀 더 들어가면 맛있다고 생각했지만...드립커피랑 먹으니 환상의 궁합이네요

맛보기/서울 2014.10.30

교대역) 생선까스가 일품이었던 다동 돈까스

그분께서 교대역 생선까스가 하도 맛있다고 난리길래 속는셈치고 방문했습니다. 교대역과 남부터미널 사이에 위치해있는 다동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이날은 일요일이었으니 일요일도 오픈입니다. 시간은 09:00AM ~ 08:30PM 이에요. 주문한 메뉴는 모밀정식이랑 모듬돈까스. 우선 모밀정식부터 보여드릴께요. 가격은 8000원 입니다, 모밀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무난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모밀국물이 간이 잘 되어있어요. 같이 나오는 유부초밥은 그냥 뭐...배채우기에 좋습니다. 이제 모듬까스 차례입니다. 우선 역시나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가격은 8000원이구요. 돈까스는 흔한 돈까스 맛이구요. 만약 돈까스만 먹었다면 이 가격으로 신대방삼거리 온누리에 돈까스를 가고말지라고 생각하겠지만 문제는 생선까스였습니다. 생선까..

맛보기/서울 2014.10.25

청담) 청국장과 보리밥 그리고 미숫가루

너무나도 배가 고팠던 하루. 이날은 늦은시간에 청국장집에 방문했습니다. 바로 청담에 있는 청국장과 보리밥이지요. 늦은시간이라서 사람들이 없었어요. 가게 내부는 청국장 냄새로 진동을 하네요. 하악~ 청국장과 보리밥이라 청국장만 파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하지만 저희는 기본 청국장과 보리밥(8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우선 기본찬과 보리밥이 나왔어요. 밥에 비벼먹을 수 있는 강된장이랑 야채들이 나오고 하얀 순두부 비지같은것도 나왔어요. 청국장은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허기를 달래기보다 더 끌어오리는 냄새~ 청국장이 다 끓으면 보리밥에 야채와 된장, 청국장을 넣고 쓱싹쓱싹~ 이날 너무 배가고팠는지 반찬까지 전부 남김없이 먹었네요.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고 8000원이라는 가격이 적당하네..

맛보기/서울 2014.10.25

홍대) 이것이 참 요거트구나, 홍대 그릭요거트

홍대 메세나폴리스에 있는 그릭요거트를 갔습니다. 홍대는 수없이 가봤지만 메세나폴리스에는 처음가봤는데 홍대랑은 전혀 다른 분위기네요? 오늘 방문한 그릭요거트는 찐찐한 느낌의 요거트를 맛 볼 수 있어서 추천하는 곳이에요. 내부 인테리어가 이쁘게 되어있는 곳이에요. 엔틱하면서도 많이 화려하지도않고 분위기도 좋고 조용한 곳이에요. 의자의 모양이 우유통처럼 생겼어요. 요런 세심한 디자인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이제 중유한 메뉴를 살펴봐야겠지요? 기본적으로 요거트가 3종류에 무게별로 판매하고있어요. 이날은 너무 늦게가서 ORGANIC을 먹어야했지만 다음번에 오면 꼭 GREEK 요거트를 먹어봐야겠어요. 요거트를 골랐다면 다음은 토핑을 고를 차례. 그릭요거트에는 토핑이 무려 7종류나 준비되어있어요. 이날 제가 먹..

맛보기/서울 2014.10.25

대구 시지) 봉구비어 시지점. 시원한 가을과함께 맥주를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여자친구 고향인 대구에 갔어요. 대구엔 참 먹을게 많고 맛있어서 또 가고싶은곳이에요. 이번 포스팅은 대구 시지에 있는 봉구비어입니다. 근데 시지가 대구 맞죠???? 봉구비어의 대표 맥주인 꿀꽐라맥주랑 꿀라임 맥주를 주문했어요. 달달한 꿀과 상큼한 과일맛의 조화 술을 잘 못먹는 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안주로 주문한 메뉴는 봉구비어 치즈스틱이랑 오바디튀김이에요. 치즈스틱의 치즈양에 한번 놀라고 맛에 두번놀라고!!! 지난번에 먹은 치즈스틱은 창렬이었다면 요건 혜자에요 혜자!!! 오바디튀김은 신메뉴라고 하던데 이것도 정말 깜놀했어요. 오동통한 오징어에 튀김가루가 무얼 쓰셨는지 아주 맛있었어요. 그야말로 맥주안주로는 딱이더라구요~! 봉구비어를 처음 간곳은 홍대점이었는데 너무 실망..

맛보기/대구 201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