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일본 도쿄 11

도쿄에서 니가타 간 후기(JR 동일본 패스)

도쿄여행 계획을 하던중 니가타에 가보고 싶어졌다. 도쿄는 여러번 오다보니 왠만한곳은 가보았고 소규모 도시도 가보고 싶었는데 그렇다고 도쿄를 아예 안가자니 좀 아쉽고. 그렇게 알아보다가 니가타까지 신칸센을 타면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는걸 알게되어서 일정을 잡았다. 오른쪽에 있는 열차가 니가타까지 가는 max토키이다 내부는 우리나라 KTX와 크게 다를것은 없었다. 보통 일본 열차는 좌석 앞에 티켓을 꼽을 수 있게되어있다던데 max토키에는 없었다. 니가타를 갈때 사용한 JR EAST PASS(JR 동일본 패스) 도쿄에서 니가타까지는 편도만 10만원이라서 왕복 20만원이다. 3시간정도라서 KTX 대구까지 요금정도로 생각했는데 어마어마하게 쇼크. (대구까지는 편도 3.5만원 정도) 근데 JR 동일본 패스를 사..

도쿄 오다이바 다이버시티 건담베이스

도쿄 건담 베이스영업시간 : 10:00 ~ 21:00위치 : 다이버시티 도쿄 7층 일본에 오직 하나뿐인 건담베이스가 다이버시티 도쿄에 위치해있는데이벤트 한정제품을 팔고 있어서 건프라 수집가라면 도쿄에 왔을때 필수코스이다. 현재는 이미 출시된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 MG V2 어썰트버스터 버카막상 클럽G 오픈했을때는 별로 감흥없다가 실물로 보게되니 금색 맥기가 너무 멋져서 구매욕이 상승했었다. 역시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 MG F91 잔상세트RG 검은삼연성때도 그렇고 트리플베이스 인질로 정말 잘 써먹는듯 그 밖에도 출시예정인 상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는게 건담베이스 도쿄만의 장점이다원래 목표였던 HGUC 페넥스(ver.NT) 클리어가 품절되어서 MG 짐스나이퍼2 클리어만 구매한채 아쉬운마음을 뒤로하고 건담..

에도 - 도쿄 박물관

도쿄에 여러번 오면서 박물관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기에 도쿄 에도 박물관에 방문했다.아키하바라에서 2정거장만 가서 료코쿠 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개관시간 : 09:30 ~ 19:30 ※입장은 폐관 30분전까지관람료 : 성인 600엔, 65세이상 300엔, 대학생 480엔, 중고등학생 300엔,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휴관일 : 월요일 (국경일인 경우 그 다음날, 자세한건 홈페이지 참조)홈페이지 : http://www.edo-tokyo-museum.or.jp/kr/ (한국어 지원)기타 : 전시장은 5층인데 매표소가 있는 1층에 코인락커가 있으니 이용 (무료 : 보증금 100엔 반환방식) 전시장 내부에 들어서면 거대한 니혼바시 다리를 건너면서 에도시대로의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도쿠가와..

[아키하바라] 카레 시민의 알바

1박2일 도쿄 방문 일정의 하이라이트 아키하바라 투어, 매번 올때마다 반겨주는 수 많은 간판들이 인상적이다.나는 아키하바라에 올때마다 이곳에서 초합금혼을 중고로 구매해간다.매번 신제품 나올때마다 구매하기엔 지갑사정이 어렵고 중고로 구매하면 지갑도 보호하고 여행당시도 떠오르고 여러모로 좋다.이날은 마징카이져를 구매했는데 알고보니 슈퍼로봇 초합금이었다는....어쩐지 이상하게 싸더라니 라인업이 또 있을줄이야 점심은 카레시민의 알바로 정해두었다. 지난번에 왔을때 고고카레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시 갈 생각이었는데 여기도 좋다는 추천이 있었다. 위치는 만다라케 옆이라고 하니 동선에도 포함되고 나이스. 바깥에서 천천히 메뉴를 고른뒤 들어갔다. 가끔 메뉴에 사진도 없고 한자가 들어가 있으면 메뉴정하기 어려웠는데 여기..

2017.12 오다이바 유니콘건담

1박2일의 짧은일정에도 오다이바에 새로 오픈한 유니콘 건담을 보러갔다.오다이바에서 퍼스트 건담을 보고 몇달 후 없어진다는 소식에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벌써 몇년 전이라니.유니콘건담은 데스트로이모드로 변신까지한다니 너무 기대되었다.내 눈으로 직접 보고싶어 일부러 유튜브 영상도 보지않았다.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로 환승. 여전히 표가 비싸다. 그리웠다 후지 테레비 지난번 왔을때 묶었던 호텔도 보인다 오다이바에 오면 꼭 찍어줘야지 다이바시티에 다가갈 수록 서서히 드러나는 건담의 모습에 가슴이 뛰었다. 퍼스트건담때보다도 더 화려하고 웅장하게 서있는 유니콘 건담. 변신할때는 정말 전율이 우왕~유니콘 건담 앞에 변신시간표가 있는데 시간대마다 내용이 다른데 그래봐야 스크린 영상만 다른거고 변신하는건 똑..

2017.12 도쿄 카네코한노스케

도쿄에서 텐동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카네코한노스케'에 방문미츠코시마에역에서 내려서 5분정도만 걸어가면된다.여기에는 본점과 2호점이 있다고하는데 2호점에서는 밥과 튀김이 따로나오는 덴푸라메시, 본점에서는 밥위에 튀김이 올라간 텐동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당연히 본점으로 향했다. 일본가면 꼭 먹는 이로하즈 여기가 바로 카네코한노스케 본점! 워낙에 인기가 많아서 오픈시간에 가도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한다고 소문이 자자한 카네코한노스케.1박2일의 짦은 일정이라서 웨이팅이 너무 길면 과감히 포기할 생각이었다.긴장된 마음으로 도착을 했는데 럭키! 웨이팅이 3팀밖에 없다. 웨이팅도 10분여채 안되서 입장하는데 성공했다.그도그럴것이 시간이 4시였나 5시였나 아주 어중간한 시간에 갔기 때문이다. 텐동을 기다리며 ..

2015 도쿄여행 마지막날

일본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다 ㅠㅠ 한국으로,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다니 원래는 도쿄역가서 케이세이버스타고 공항으로 가려고했지만 카트끌고 도쿄역까지 가는데 드는 시간과 피곤함을 생각해서 그냥 만원 더 주고 호텔에서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버스를 타기로했다. 이로써 쇼핑할 시간 1시간을 더 벌었다. 먼저 비너스 포트에 있는 나이키팩토리에 방문하러 갔지만 역시나 딱히 살건 없었고 애니메이션 상품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아키하바라에서 미처 다 하지못한 굿즈를 구매했다. 백투더퓨처 30주년 기념으로 테마관이 열렸다. 다이버시티에 1층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급하게 점심을 해결하려왔다 대충 때우자는 생각이었는데 왠걸. 이 츠케맨 엄청 맛있다. 한국와서도 생각이 나서 여러 라멘집을 가봤지만 이 맛을 맛볼수는 없었다 ㅠㅠ..

2015 도쿄여행 넷째날

넷째날은 디즈니랜드 가는날이다 르바이바 호텔에서 디즈니랜드로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고, 로비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된다. 개장시간에 가기위해서 7시반인가 8시 버스로 예약했다. 르다이바로 가는 셔틀버스 버스가 출발하고 호텔을 빠져나가기까지 불과 1분사이 뭔가 꽁기꽁기한 기분이 들었다. 한국에서 미리 구입한 디즈니패스를 안챙겨온것이다. 부랴부랴 기사아저씨한테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내려달라고했다. 방으로 다시 가서 티켓을 챙기고, 다음 셔틀까지는 한시간 가까이 기다려야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한다. 덕분에 평일 오전의 한적한 오다이바를 거닐게 되었다. 여유있게 RX-78 퍼스트건담도 찍고 셔틀은 놓쳤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오다이바를 거니는것도 나쁘지않은것 같다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디즈니랜드 나중에 ..

2015 도쿄여행 셋째날

셋째날은 숙소를 신주쿠를 떠나서 오다이바에 있는 르다이바 호텔로 옮겨야한다. 왜냐하면 디즈니에서 가깝고 르다이바 호텔에서는 디즈니까지 왕복하는 셔틀을 운행한다. (하지만 훗날 이 셔틀은 나에게 무용지물이 되었다.)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긴후 우선 밥부터 먹으러 우동신으로 향했다. 다행이 오픈시간에 맞추어가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것은 온우동. 맛은 그냥 쏘우쏘우. 이것은 냉우동. 정말 맛있다. 면발의 식감은 탱탱하고, 적당한 간의 소스가 어우러져서 입맛을 돋군다. 배를 채운후 신주쿠에 유명한 이세탄 백화점으로 향했다. 명동 신세계 백화점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더 클래식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의 백화점. 꼼데가르송 매장은 생각한것보다 너무 작았고 물건도 별로 없었다. 생일선물로 받은 보테가베네타 지갑..

2015 도쿄여행 두번째날

둘째날은 그 유명한 규카츠 모토무라 뒤태가 저렇게 흉칙했다니.. 11시에 갔는데 당연히 줄서야하고, 점심시간도 가까워져서 줄이 점점 길어진다 사진으로 보던거랑은 좀 작아서 실망. 하지만 먹고가니 꽤 배부른걸? 한쪽면만 살짝 익혀서 먹었는데 맛있다. 하지만 나는 그냥 신대방삼거리 왕돈까스가 더 맛있는거 같다. 도쿄시청으로로 직행. 전망대가 공짜지만 상당히 높다. 근데 올라갈때랑 내려갈때 엘레베이터를 타기위해 줄을 좀 서야한다. 일본에서 참 줄 많이 섰던것같다. 일본은 공익광고 마저도 만화로!!! '모두의 용기와 목소리로 치한박멸!!!!' 하악 너무 귀여워 교자먹으러 왔는데 교자맛보다는 교자만드는거 구경하던게 더 기억에 남는다. 하라주쿠에 왔다. 자가비처럼 생겼는데 한번 먹으면 계속 집어먹게되는 맛 이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