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는 쁘띠훈

성수동에서 있으면서 뼈해장국을 먹으러가게 되다면 90%는 성수감자탕으로 가게 될것이다. 워낙 오랫동안 터잡은 곳이라 유명하기도하고 감자에 붙은 살코기도 정말 많아서 누구든 만족스러운 한끼를 할 수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유난히 성수감자탕이 아닌 다른곳에 가고 싶더라. 뚝섬역 근방에 볼일이 있어서 연무장길까지 이동하기 귀찮은 이유도 있었다. 얼마전에 아는 사장님한테 성수감자탕에서 점심먹었다고 하니 본인이 아는곳이 있다며 추천해주신 곳이 생각나 오늘은 거기서 점심을 한끼하기로 했다. 사실 이전부터 몇번 가려고했는데 점심시간대 이후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번번히 때를 놓쳐 못가던곳이었는데 마침 시간대도 적당했기에 곧장 발걸음을 옮겼다. 성수동 술래감자탕 성수동1가 왕십리로4길 13 영업시간 : 평일 11..

오랜만에 나뚜루팝에 다녀왔어요 개인적으로 베스킨라빈스보다는 나뚜루팝을 더 좋아해요 아이스크림 맛들이 대체적으로 혼합맛보다는 오리지널맛들이 많은게 그 이유에요. 5월의 아이스크림은 로열 얼그레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얼그레이 케잌을 좋아하는데 나뚜루팝 로열 얼그레이도 당근 맛있겠죠? 나뚜루팝은 케잌도 독특해요. 여러가지 캐릭터모양으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 케잌들이 색깔도 알록달록해서 보기만해도 군침돌겠어요 요즘은 상하목장 유기농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팔더라구요 정말 사진처럼 나온다면 아까워서 못먹겠네요. 나뚜루팝도 대형 컵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요 2가지맛부터 6가지 맛까지 고를 수 있게 사이즈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요. 나뚜루팝을 즐겨찾는다면 꼭 기억해야할 날짜 매달 8일 18일 28일 이 날에는..

오늘 방문해본 곳은 여의도 IFC몰에 있는 포하노이 입니다. IFC몰안에 음식점이 많지 않은 음식점 중에서 즐겨찾는 곳입니다. 저녁식사 시간대라 웨이팅을 각오했는데 다행이 웨이팅없이 들어갔고 몇분후에 웨이팅줄이 보이더군요. 원래 이곳에서 즐겨먹던 분틱능이 가려져있습니다 ㅠㅠ 아쉽지만 분보싸오로 대체해야겠군요 퍼보와 분보싸오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기본세팅은 간단하게 단무지와 절인양파지만 고수를 좋아하는 저희 커플은 고수를 따로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분보싸오는 뭐랄까 베트남판 햄버거라 표현하고 싶네요. 면과 야채, 고기의 조화. 완벽한 균형을 갖춘 음식입니다. 특이 이곳 포하노이의 분보싸오는 고기에서 나오는 향긋한 불맛이 더욱 감칠맛을 돋구아줍니다. 적나라한 쌀국수 사진입니다 국물도 시원했고, 고기의 양도..

백철판 논현점 - 백종원 닭갈비 최근에 즐겨찾는곳이 있으니 바로 일명 백종원 닭갈비 백철판 논현점이다. 백철판 논현점은 신논현역 3번출구, 논현역 2번출구 중간으로 논현시장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1층에는 새마을식당, 2층에는 백철판, 3층에는 백스비어가 위치해있다. 건너편에는 한신포차까지 ㄷㄷㄷㄷ 닭갈비 전문점 답게 다양한 닭갈비의 메뉴들이 보인다. 특이한건 두 종류의 닭갈비를 섞어서 먹을 수 있는데 고맙게도 1인분 + 1인분도 가능~!!! 나의 선택은 닭갈비 + 오징어이다. 육지와 바다의 만남은 과연 어떤맛일지~~~!! 닭갈비가 익을려면 좀 시간이 걸리므로 그동안에 기본 제공되는 샐러드를 배를 채울 수 있다, 기본 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해 먹을 수 있으니 눈치보지말고 마음껏 샐러드를 먹도록 하자...

지난주말 비가 많이와서 실내데이트를 위해 롯데월드몰에 갔다가 가장 좋아하는 쌀국수집 롯데월드몰 리틀사이공에 다녀왔다. 주말 저녁시간이라 20~30분 정도 웨이팅은 기본. 적당히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대기석에 앉아있으면 된다. 늘 먹던 분보싸오와 퍼보를 주문했다. 물론 둘다 라지루 칠리소스를 몽땅 부워주고 리필해서 또 몽땅 부워주면 맛이 짱짱맨~! 입맛이 없을때 먹게되면 입맛이 바로 돌아오는 맛! 이날 퍼보는 좀 실망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서 육수가 새로 끓인게 아닐까 싶다. 시원한 맛보다는 후추맛같은게 좀 강했다. 덕분에 쌀국수면은 분보싸오 소스에 비벼먹었다. 롯데월드몰 리틀사이공~ 쌀국수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분보싸오가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한끼를 했다.

가산디지털단지 현대아울렛 6층에 위치한 초밥부페, 가산 스시메이진에 다녀왔다. 스시메이진은 초밥 = 스시 와 명인 = 메이진의 합성어로 명인이 만드는 초밥이라는 뜻이다. 평일런치가격은 15,900원 주말 및 디너는 19,900원 메뉴는 크게 초밥, 샐러드, 양식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샐러드는 가짓수가 많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스시메이진 초밥은 밥의 양이 많지 않은 점이 좋았다. 밥 무게 12g을 초과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차별성을 띄고 있다. 초밥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양념치킨이 정말 좋았다. 양념소스도 자극적이지 않았고, 치킨 살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다. 여기서 거의 치킨 한 마리는 먹었지 싶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딱 생각나는 소바 육수만 맛을 보았는데 멸치 국물과 기타 야채를 잘 ..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지하1층에 있는 킴스클럽 근처 푸드홀에서 발견한 아이스크림 맛집!! 페르케노 이탈리아 미슐랜 가이드 8년 연속수상을 한 젤라또 장인이 만든 세계 10대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맛이 그렇게 여러가지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고르기 힘든건 사실이다. 게다가 가장 저렴한 3900원짜리도 3가지맛을 골라야해서 더운 고심하게 된다. 하지만 페르케노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맛을 표시를 해주고 과일류와 밀크류 BEST3까지 알려준다. 이날 매장의 배너를 찍어 SNS에 올리면 1+1을 해주는 이벤트를 해서 총 6가지 맛을 맛볼 수 있었다. 밀크앤초코칩이랑 초코, 피스타치오는 BEST 3인만큼 엄청 진하고 맛있다. 다음에는 트리플베리를 먹어보아야겠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평소에는 교촌치킨을 자주 시켜 먹었었는데 오늘은 좀 색다른 치킨이 있다고 해서 주문한 푸라닭을 소개한다. 메뉴 이름도 참으로 독특한데 블랙 알리오 올리오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하필 시빌 워 보러 가서 맵스터 치킨 광고를 봐버려 매운맛이 땅겼던 터라 더 레드 고추치킨을 주문했다. 푸라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포장박스가 아주 고급지다 평범한 고무줄로 싸멘 박스가 아니고 마치 핸드백처럼 생긴 푸다닭 포장 감동인데? 푸다닭만의 고급진 느낌은 박스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있다. 더스트 백에 담겨오고, 단무지 포장도 예사롭지 않다. 단무지에는 치킨 뼈를 담을 수 있도록 여분의 비밀 봉지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소스는 양념치킨 소스랑 고추냉이 맛이 살짝 감도는 크리미한 소스가 들어있다. 겉은 바..

요즘 날씨가 급격히 더워져서 냉면이 땡 껴서 찾아본 후원 이랜드 계열 체인점이다 메뉴가 많지 않아서 정갈하고 좋은 느낌이다. 회 냉면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만두를 주는 세트메뉴에 이끌려 물냉 + 비냉 + 만두 4개 세트를 주문했다 만두는 김치만두, 고기만두가 있는데 고기만두로 선택 가능 물냉면보다는 비빔냉면이 더 맛있었다. 여자친구도 비냉이 더 맛있다고 했다. 냉면 면발이 아주 가늘어서 식감이 더 좋았다. 거기에 세트로 나오는 고기만두는 큼직하고 만두 속도 꽉 차서 냉면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2%를 채워주고도 남았다. 냉면이 생각나는 날에는 자주 오고 싶은 후원이었다. 위치는 강남 뉴코아 아울렛 본관 5층에 위치해있다.

동대문에 새로 오픈한 현대아울렛에 방문했다. 지하에는 식품코너가 있는데 여러 독특한 브랜드점이 들어와있었다. 그중에서 내 눈길을 끌었던곳이 베브릿지이다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될거라는 의미가 담긴 베브릿지는 한국외대 학생들이 창업한 브랜드로 수익금을 기부하는등 좋은 일도 하는듯하다. 일단 중요한건 맛이니깐. 내가 선택한 음료는 코코넛과 시나몬이 들어간 꼬까다 베네수엘라이다. 일단 크기는 만족스러웠고 코코넛파우더가 조금 적게들어간 느낌이 들었지만 계속 먹다보니 오히려 코코넛파우더가 많이 들어갔다면 너무 달아서 오래 못먹을듯했다. 요즘처럼 낮에는 더운날씨에는 요 꼬까다 베네수엘라를 야금야금 마시면서 걸어다니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