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기 58

강남 뉴코어 냉면맛집 후원

요즘 날씨가 급격히 더워져서 냉면이 땡 껴서 찾아본 후원 이랜드 계열 체인점이다 메뉴가 많지 않아서 정갈하고 좋은 느낌이다. 회 냉면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만두를 주는 세트메뉴에 이끌려 물냉 + 비냉 + 만두 4개 세트를 주문했다 만두는 김치만두, 고기만두가 있는데 고기만두로 선택 가능 물냉면보다는 비빔냉면이 더 맛있었다. 여자친구도 비냉이 더 맛있다고 했다. 냉면 면발이 아주 가늘어서 식감이 더 좋았다. 거기에 세트로 나오는 고기만두는 큼직하고 만두 속도 꽉 차서 냉면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2%를 채워주고도 남았다. 냉면이 생각나는 날에는 자주 오고 싶은 후원이었다. 위치는 강남 뉴코아 아울렛 본관 5층에 위치해있다.

맛보기/서울 2016.05.05

[동대문] 세계각국의 음료를 맛보는 베브릿지

동대문에 새로 오픈한 현대아울렛에 방문했다. 지하에는 식품코너가 있는데 여러 독특한 브랜드점이 들어와있었다. 그중에서 내 눈길을 끌었던곳이 베브릿지이다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될거라는 의미가 담긴 베브릿지는 한국외대 학생들이 창업한 브랜드로 수익금을 기부하는등 좋은 일도 하는듯하다. 일단 중요한건 맛이니깐. 내가 선택한 음료는 코코넛과 시나몬이 들어간 꼬까다 베네수엘라이다. 일단 크기는 만족스러웠고 코코넛파우더가 조금 적게들어간 느낌이 들었지만 계속 먹다보니 오히려 코코넛파우더가 많이 들어갔다면 너무 달아서 오래 못먹을듯했다. 요즘처럼 낮에는 더운날씨에는 요 꼬까다 베네수엘라를 야금야금 마시면서 걸어다니면 좋을듯하다.

맛보기/서울 2016.04.27

대학로) 특별한 감자탕을 먹고싶다면 밀라노 감자탕

오랜만에 음식 포스팅을 한다. 대학로에 밀라노 감자탕이 있다고해서 가보았다. 위치는 맨 아래 위치정보를 참조. 최근에 24시간 영업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옛날 감자탕도 있는데 그냥 감자탕 먹을려면 바로 옆 성신여대역 감자탕집을 갔겠지. 이색 감자탕인 밀라노 감자탕으로 초이스. 색다른 감자탕을 맛보기에 앞서 더 색다른 음식을 맛보게 되었다. 바로 토마토 김치 대체 무슨맛일지 먹기전에는 도저히 상상이 안되었는데 먹어보니 알것같다. 태국음식중에 쏨땀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그거랑 비슷하다. 피쉬소스맛도 살짝 나는것 같기도하고, 오리엔탈 음식 좋아하는 사람은 취향저격일듯. 메인 메뉴인 밀라노 감자탕. 얼큰한 국물대신 홍합, 파스타, 쭈꾸미, 토마토가 그 자리를 메꾸었다. 이것도 대체 무슨맛일지 먹어보기전에는 상상할..

맛보기/서울 2016.04.16

오랜만에 다시 찾은 사모님 돈까스(수요미식회 돈까스)

오랜만에 사모님 돈까스를 다시 찾아갔다. 이게 대체 얼마만인지 거의 1년인가? 그동안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가게 위치도 바뀌었더라. 일단 일요일 휴무이고, 토요일엔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있다. 평일은 모르겠다. 5시부터 오후식사가 시작되는데 4시부터 가게앞에서 예약할수 있다. 그렇게 부지런히 4시전에 방문해서 5시땡하자마자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스프와 샐러드마저 맛있었던 사모님 돈까스. 역시나 그 맛은 아직도 유지하고있었다. ㅠㅠ 요즘엔 매운돈까스가 50개 한정이라나?? 다행히 주문할 수 있었고, 역시 너무너무 매웠다. 역시 내 입맛은 사모님 돈까스지. 예전엔 감자가 진짜 맛있었는데 버터맛이 사라졌다. 그래도 돈까스 소스와 돈까스 고기에 양념된 맛이 충분히 맛있기때문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ㅠㅠ

맛보기/서울 2016.02.03

상수동 빵집 퍼블리크 소감

사모님 돈까스를 잽싸게 예약한후에 한시간 남짓 기다리며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퍼블리크를 찾았다. 전부터 즐겨먹던 치즈바케트는 역시 그 맛을 유지하고있었다. 이번에 처음 먹어본 토마토 치즈 바게트. 보통 재료가 많이 들어가면 본연의 맛이 사라져서 실망인 경우가 많았는데 왠열. 토마토가 치즈바게트 본연의 맛을 가리지않고 밑에서 받쳐주고 있었다. 한마디로 존맛 그리고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이름은 모르는 빵. 쪼그만데 상당히 깊은맛을 풍겨서 깜짝 놀랐다.

맛보기/서울 2016.02.03

성북구) 전설의 명월집(해뜨는집)

오전 10시에 가게앞에서 기다려야지 예약할 수 있다는 전설의 명월집을 가게되었다. 가게 내부에서 놀랐단것은 일단 고기가 싼건아니다. 돼지불고기 1인분 250그램에 2만원. 그럼에도 이렇게 못먹어서 예약까지 아침에 해야한다면 정말 맛이 있다는거겠지. 우선 가게내부에서 놀랐던건 환풍기가 엄청 깨끗하다. 그 이유는 추후에 공개... 기본찬은 김치, 양배추, 고추, 상추 끝 김치가 약간 신맛이 감도는데 고기랑 먹으면 참 맛나다. 고추장 또한 매실청 같은 무언가를 넣어서 약간 초장맛이 나는데 맛있는 초장이다. 장기간 양념에 숙성 시킨 돼지고기이다. 일단 생김새가 내가 아는 돼지불고기가 아니였고, 식감 또한 돼지고기가 아니였다. 돼지고기치고 너무너무너무 부드럽다. 이 집의 또 하나의 비결은 아저씨의 손맛이 아닐까?..

맛보기/서울 2015.10.12

이태원) 그랑씨엘, 엔쵸비파스타 먹다

이태원 그랑씨엘에 방문. 본점은 도산공원에 있고, 여긴 2호점이던가? 암튼 이태원역보다는 한강진역에서 내리는게 더 가깝다. 일단 메뉴는 파스타도 팔고, 스테이크도팔고 여러가지를 파는데 파스타는 가격이 2만원대이다. 양파 엔쵸비 파스타(2만원) 랑 봉골레 파스타(1만9천원) 그리고 감자튀김(1만2천원)을 주문했다. 파스타는 가격에 비해서 양이 좀 적지만 맛은 적당했고, 감자튀김은 너무 얇은데 기름을 먹어서 그런지 느끼했다.

맛보기/서울 201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