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음식 포스팅을 한다.
대학로에 밀라노 감자탕이 있다고해서 가보았다.
위치는 맨 아래 위치정보를 참조.
최근에 24시간 영업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옛날 감자탕도 있는데 그냥 감자탕 먹을려면 바로 옆 성신여대역 감자탕집을 갔겠지.
이색 감자탕인 밀라노 감자탕으로 초이스.
색다른 감자탕을 맛보기에 앞서 더 색다른 음식을 맛보게 되었다.
바로 토마토 김치
대체 무슨맛일지 먹기전에는 도저히 상상이 안되었는데 먹어보니 알것같다.
태국음식중에 쏨땀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그거랑 비슷하다.
피쉬소스맛도 살짝 나는것 같기도하고, 오리엔탈 음식 좋아하는 사람은 취향저격일듯.
메인 메뉴인 밀라노 감자탕.
얼큰한 국물대신 홍합, 파스타, 쭈꾸미, 토마토가 그 자리를 메꾸었다.
이것도 대체 무슨맛일지 먹어보기전에는 상상할 수가 없었는데 먹어보니 알겠다.
요건 토마토가 들어가서 그런지 똠얌꿍맛이랑 비슷하다.
신맛은 좀 덜하지만 이것도 똠얌꿍 좋아하는 사람은 취향저격일듯.
여자들이 많이 좋아하는 맛이라고 한다.
감자뼈는 큰걸로 4~5개 정도 들어가있어서 가격대비 부족하지않고 잘 먹었다.
보통 감자탕은 감자랑 감자뼈외에는 먹을게 없는데 요건 감자뼈 외에도 홍합도 있고 토마토도 있고, 파스타도 있어서
풍족하게 느껴진다.
중간쯤 먹었을때 크림소스를 부어준다음 좀 더 쫄여먹는것이 포인트!!
감자탕에는 볶음밥이 있다면, 밀라노 감자탕에는 리조또가 있다.
아래 사진은 딱 볶음밥 한개만 먹은 사진이다. 가격은 3천원
밀라노 감자탕이라고해서 치즈, 피자 요런 느낌일거라 생각하고 왔는데 뜻밖의 태국의 맛을 느꼈다.
개인적으로는 태국음식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고, 또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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