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기/서울 40

대학로) 특별한 감자탕을 먹고싶다면 밀라노 감자탕

오랜만에 음식 포스팅을 한다. 대학로에 밀라노 감자탕이 있다고해서 가보았다. 위치는 맨 아래 위치정보를 참조. 최근에 24시간 영업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옛날 감자탕도 있는데 그냥 감자탕 먹을려면 바로 옆 성신여대역 감자탕집을 갔겠지. 이색 감자탕인 밀라노 감자탕으로 초이스. 색다른 감자탕을 맛보기에 앞서 더 색다른 음식을 맛보게 되었다. 바로 토마토 김치 대체 무슨맛일지 먹기전에는 도저히 상상이 안되었는데 먹어보니 알것같다. 태국음식중에 쏨땀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그거랑 비슷하다. 피쉬소스맛도 살짝 나는것 같기도하고, 오리엔탈 음식 좋아하는 사람은 취향저격일듯. 메인 메뉴인 밀라노 감자탕. 얼큰한 국물대신 홍합, 파스타, 쭈꾸미, 토마토가 그 자리를 메꾸었다. 이것도 대체 무슨맛일지 먹어보기전에는 상상할..

맛보기/서울 2016.04.16

오랜만에 다시 찾은 사모님 돈까스(수요미식회 돈까스)

오랜만에 사모님 돈까스를 다시 찾아갔다. 이게 대체 얼마만인지 거의 1년인가? 그동안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가게 위치도 바뀌었더라. 일단 일요일 휴무이고, 토요일엔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있다. 평일은 모르겠다. 5시부터 오후식사가 시작되는데 4시부터 가게앞에서 예약할수 있다. 그렇게 부지런히 4시전에 방문해서 5시땡하자마자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스프와 샐러드마저 맛있었던 사모님 돈까스. 역시나 그 맛은 아직도 유지하고있었다. ㅠㅠ 요즘엔 매운돈까스가 50개 한정이라나?? 다행히 주문할 수 있었고, 역시 너무너무 매웠다. 역시 내 입맛은 사모님 돈까스지. 예전엔 감자가 진짜 맛있었는데 버터맛이 사라졌다. 그래도 돈까스 소스와 돈까스 고기에 양념된 맛이 충분히 맛있기때문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ㅠㅠ

맛보기/서울 2016.02.03

상수동 빵집 퍼블리크 소감

사모님 돈까스를 잽싸게 예약한후에 한시간 남짓 기다리며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퍼블리크를 찾았다. 전부터 즐겨먹던 치즈바케트는 역시 그 맛을 유지하고있었다. 이번에 처음 먹어본 토마토 치즈 바게트. 보통 재료가 많이 들어가면 본연의 맛이 사라져서 실망인 경우가 많았는데 왠열. 토마토가 치즈바게트 본연의 맛을 가리지않고 밑에서 받쳐주고 있었다. 한마디로 존맛 그리고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이름은 모르는 빵. 쪼그만데 상당히 깊은맛을 풍겨서 깜짝 놀랐다.

맛보기/서울 2016.02.03

성북구) 전설의 명월집(해뜨는집)

오전 10시에 가게앞에서 기다려야지 예약할 수 있다는 전설의 명월집을 가게되었다. 가게 내부에서 놀랐단것은 일단 고기가 싼건아니다. 돼지불고기 1인분 250그램에 2만원. 그럼에도 이렇게 못먹어서 예약까지 아침에 해야한다면 정말 맛이 있다는거겠지. 우선 가게내부에서 놀랐던건 환풍기가 엄청 깨끗하다. 그 이유는 추후에 공개... 기본찬은 김치, 양배추, 고추, 상추 끝 김치가 약간 신맛이 감도는데 고기랑 먹으면 참 맛나다. 고추장 또한 매실청 같은 무언가를 넣어서 약간 초장맛이 나는데 맛있는 초장이다. 장기간 양념에 숙성 시킨 돼지고기이다. 일단 생김새가 내가 아는 돼지불고기가 아니였고, 식감 또한 돼지고기가 아니였다. 돼지고기치고 너무너무너무 부드럽다. 이 집의 또 하나의 비결은 아저씨의 손맛이 아닐까?..

맛보기/서울 2015.10.12

이태원) 그랑씨엘, 엔쵸비파스타 먹다

이태원 그랑씨엘에 방문. 본점은 도산공원에 있고, 여긴 2호점이던가? 암튼 이태원역보다는 한강진역에서 내리는게 더 가깝다. 일단 메뉴는 파스타도 팔고, 스테이크도팔고 여러가지를 파는데 파스타는 가격이 2만원대이다. 양파 엔쵸비 파스타(2만원) 랑 봉골레 파스타(1만9천원) 그리고 감자튀김(1만2천원)을 주문했다. 파스타는 가격에 비해서 양이 좀 적지만 맛은 적당했고, 감자튀김은 너무 얇은데 기름을 먹어서 그런지 느끼했다.

맛보기/서울 2015.08.29

신논현역) 색다른 후쿠오카 함박스테이크

신논현역에 색다르게 먹는 이색 후쿠오카 함박스테이크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우선 가게에 들어서면 조그만 테이블들이 8개정도 있습니다. 들어갔을때 바닥이 좀 미끌거렸는데, 그 이유는 이후에 알게되었습니다. 강남에 있다보니 직장인들을 위한 평일 런치도 있었고, 2인세트고 있었습니다. 후쿠오카 함박가게는 평일, 주말 브레이크 타임도 있습니다. 런치 타임 11:30 ~ 14:00 평일 브레이크 15:30 ~ 17:00 주말 브레이크 15:00 ~ 17:00 디너 타임 17:00 ~ 21:30 시간을 잘 참고해서 방문하세요. 메뉴는 기본 평균 9000원대 부터 시작하구요, S,M,L,XL별로 사이즈가 있습니다. 이 사이즈는 함박의 고기 양이라고 하네요. 저는 새싹비빔밥과 에그갈릭스테이크 M으로 주문했습니..

맛보기/서울 2014.11.08

삼성역) 현대백화점 비스테카 티라미수

현대 백화점에서 케잌사려고 고르던중에 비스테카 티라미수가 눈에 확 보이더라구요. 소문은 익히 들었기 때문에 냉큼 사왔습니다. 점원분께서 구매전에 한조각 먼저 테스트로 주셨는데 정말 입에서 살살 사라지더라구요. 영화보고 들어갈거라 보존시간을 물어봤는데 상온에서 5시간까지는 괜찮다고 하시네요. 종류별 사이즈가 있었는데 일단 제가 고른건 19000원입니다. 에스프레소가 좀 더 들어가면 맛있다고 생각했지만...드립커피랑 먹으니 환상의 궁합이네요

맛보기/서울 2014.10.30

교대역) 생선까스가 일품이었던 다동 돈까스

그분께서 교대역 생선까스가 하도 맛있다고 난리길래 속는셈치고 방문했습니다. 교대역과 남부터미널 사이에 위치해있는 다동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이날은 일요일이었으니 일요일도 오픈입니다. 시간은 09:00AM ~ 08:30PM 이에요. 주문한 메뉴는 모밀정식이랑 모듬돈까스. 우선 모밀정식부터 보여드릴께요. 가격은 8000원 입니다, 모밀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무난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모밀국물이 간이 잘 되어있어요. 같이 나오는 유부초밥은 그냥 뭐...배채우기에 좋습니다. 이제 모듬까스 차례입니다. 우선 역시나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가격은 8000원이구요. 돈까스는 흔한 돈까스 맛이구요. 만약 돈까스만 먹었다면 이 가격으로 신대방삼거리 온누리에 돈까스를 가고말지라고 생각하겠지만 문제는 생선까스였습니다. 생선까..

맛보기/서울 201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