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용품 Magene 제미니 센서 210 S3+ 케이던스 & 속도 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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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전거를 타다 보니 자연스레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속도계를 비롯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기록용으로 항상 사용하고 있는 삼성 헬스에 센서 등록이 가능할 것처럼 보여서 센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센서로는 심박센서, 케이던스센서, 속도센서 이렇게 3가지인데 심박센서의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액티브 2 워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케이던스와 속도 센서만 알아보았다.

 

 

Magene는 회사이름인가보다

뒷면에는 제품구성품이 간략하게 표시되어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저렴하게 구매가능한 대표적인 센서 Magene사의 제미니 S3+모델을 찾아보았는데 센서 2개에 3만 원 초반 금액에 구매할 수가 있었다. 배송은 대략 10일 정도 소요된듯하고 매뉴얼은 영문으로 되어있었지만 그림만 보고도 간단하게 부착이 가능했으며 해당 제품은 워낙 사용후기가 많아서 유튜브에서 간략한 기능 설명과 설치 과정까지 찾아볼 수 있었다.

 

 

구성품. 센서 2개 세트여서 구성품이 두개씩 들어있다

간단한 영어와 그림설명으로 충분히 이해가 가능

 

 

센서 본체 재질은 플라스틱이며 마감상태는 깔끔했다. 건전지는 동전형 건전지인 CR2032를 사용하는데 배터리 탈부착이 간단하면서도 견고해서 노면충격에도 뚜껑이 벗겨질 염려는 없을듯하다. 처음에는 너무 가벼워서 설마 건전지는 따로 구매해야 하는 건가 생각하면서 열어봤는데 다행히 건전지가 들어있어서 늦은 시간 건전지 사러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되어 안심했다. 요즘에는 건전지는 별도 구매해야 하는 제품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건전지까지 들어있으니 체감하는 가성비가 한층 더 올라갔다.

 

 

 

플라스틱 재질로 마감은 깔끔하고 건전지 뚜껑은 돌려서 단단하게 고정시켜준다

 기본 건전지가 들어있으며 절연지는 빼고 사용해야한다

 

 

Magene gemini 제미니 S3+ 속도 & 케이던스 센서는 특이하게 각 센서가 구별되어 있지않고 하나의 센서로 속도와 케이던스 둘 다 측정이 가능하단 것이다. 물론 한기기가 두 가지를 동시에 감지하는 것은 아니고 속도 모드와 케이던스 모드를 사용자가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속도와 케이던스 둘 다 측정하려면 본인처럼 센서를 2개 구매하면 된다.

모드 선택은 간단하게 건전지만 뺏다가 다시 껴주면 다른 모드로 전환이 되며 현재 모드의 상태는 센서에서 들어오는 불빛을 통해서 확인 가능했다. (속도 모드 : 초록색, 케이던스 모드 : 빨간색 )

 

 

 

 

 

왼쪽이 속도모드, 오른쪽이 케이던스 모드

뒷면에 실리콘부착으로 마무리까지 신경썻다

 

 

 

각 센서를 부착해보았는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고무밴드로도 충분히 고정되게 부착이 가능하지만 보험용으로 케이블 타이를 추가로 메어주었다. 속도센서의 경우 자전거 바퀴 휠의 바큇살(스포크) 간격이 좁아서 설치하는데 애 좀먹어서 배터리 교체할 때 난항이 예상된다.

센서 부착 후 삼성 헬스 앱에서 액세서리 추가로 센서를 검색해보았는데 센서가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는 액세서리를 찾을 수 없다고 나와서 바퀴를 돌리고 페달을 돌려주니 센서인식을 하는 데 성공했다. 속도센서의 경우 현재 부착된 자전거의 휠 크기를 설정할 수 있는 옵션 화면도 있는 것을 확인했다.

 

 

 

속도센서 부착모습

케이던스센서 부착모습

삼성헬스앱에서 액세서리 추가로 센서등록이 가능했다

 

 

센서를 추가한후 삼성 헬스에서 자전거 운동을 하고 나면 결과 화면에 케이던스 정보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한 가지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본인은 휴대폰에서 삼성 헬스 앱을 사용하지 않고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에는 워치와 센서 간에 통신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서 속도 및 케이던스 정보를 받아오지도 못하고 운동 결과 화면에도 해당 정보가 표시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휴대폰 앱을 사용하거나 속도계를 마련하거나인데 일단 좀 더 타보고 생각을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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