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취미용품

포켓몬 고 플러스 일주일간 써보니...

쁘띠훈 2017. 3. 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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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에서도 포켓몬 GO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나도 당연히 열심히 하고있다.
꿈인지 생시인지 우리집 앞에 포켓 스탑이 있어서 말로만 듣던 포세권에서 살고있다.
그러던 중 포켓몬 GO PLUS라는걸 알게 되었고, 마침 아마존에서 직배송까지 된 다기에 동생꺼랑 내꺼랑 같이 주문해보았다.





500엔 더 지불하고 빠른 배송으로 주문했더니 3일만에 도착했다.
박스 전면에 떡하니 스티커를 붙여주는 센스! 일단 디자인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몬스터 볼과 지도 위치 아이콘이 절묘하게 조합되어서 애들 장난감 같지않고 예쁘다.
배터리는 충전식이 아닌 납작한 건전지가 들어가는데 보통 3달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일단 휴대폰을 꺼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다.
길가면서도 버튼만 눌러주면 되기에 사고 위험성도 낮아지고 휴대폰 배터리 소모도 줄일 수 있다.
요 몇일간 날씨가 너무 추워서 포켓몬 잡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주머니에 손 넣고도 잡을 수 있어 덕 좀 보았다.
하지만 포켓몬 잡는 재미는 떨어지고 몬스터 볼만 사용하기 때문에 포획율도 낮은 편이다.









포켓몬 고 플러스로 포켓몬을 잡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걸 사야하는 이유는 바로 알까기이다.
데이트하느라 포켓몬 고를 못하더라도 포켓몬 고 플러스만 있다면 내가 움직인 데이트 코스가 모두 알을 부화하는데 적용된다.
개체 값 A급 이상은 알로 얻는게 더 수월하기 때문에 알을 얼마나 빨리 부활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하기에 포켓몬 고 플러스는 정말 최고의 아이템이라 생각한다.

더욱이 나처럼 포세권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다. 집에서 게임하면서 딸깍딸깍, TV보면서 딸깍딸깍. 진동 올때마다 버튼만 딸깍딸깍 눌러주면 어느새 아이템과 몬스터 창고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단점으로는 먼저 말했던 몬스터 볼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포켓몬 알림이 이미 잡은 것과 안 잡은 것만 구분되어 있어 

레어 포켓몬이 나왔을 때 구별할 수가 없다는 것이 있다.
또 블루투스 연결이 자주 끊어져서 한 시간마다 체크를 해줘야 한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서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과연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줄지 

아니면 포켓몬 GO PLUS2를 새로 출시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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