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일본 도쿄

2017.12 도쿄 카네코한노스케

쁘띠훈 2018. 1. 23. 02:17
반응형


도쿄에서 텐동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카네코한노스케'에 방문

미츠코시마에역에서 내려서 5분정도만 걸어가면된다.

여기에는 본점과 2호점이 있다고하는데 2호점에서는 밥과 튀김이 따로나오는 덴푸라메시, 

본점에서는 밥위에 튀김이 올라간 텐동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당연히 본점으로 향했다.



일본가면 꼭 먹는 이로하즈



여기가 바로 카네코한노스케 본점!



워낙에 인기가 많아서 오픈시간에 가도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한다고 소문이 자자한 카네코한노스케.

1박2일의 짦은 일정이라서 웨이팅이 너무 길면 과감히 포기할 생각이었다.

긴장된 마음으로 도착을 했는데 럭키! 웨이팅이 3팀밖에 없다. 웨이팅도 10분여채 안되서 입장하는데 성공했다.

그도그럴것이 시간이 4시였나 5시였나 아주 어중간한 시간에 갔기 때문이다. 


텐동을 기다리며 추운몸을 녹여줄 차. 콩이 들어있는것 같다.



가게앞에서 부터 아주 고소한냄새가 코끝을 찌르는데 참기름냄새인것 같다.

나는 1층 바형태의 좌석에 앉았는데 4명정도가 식사를 하고있었다. 

일단 공간이 아주 비좁아서 짐을 놓거나 겉옷을 벗을때 아주 조심해야했다.

고소한냄새와 튀김 튀기는소리가 오감을 자극한다.




놀라운가격 950엔


미소된장국도 따로 주문했다. 120엔이던가




역시 소문난집답게 튀김이 아주 맛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오징어, 새우, 아스파라거스, 김. 반숙계란, 장어까지 아주 알찬 구성이다.

아래 깔려있는 밥에는 소스가 뿌려져있는데 요것도 맛이 아주 좋아서 밥이 잘 넘어간다.

아주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비좁은 공간에서 조심스럽게 짐을 챙겨 나왔다.

호텔로 돌아가는내내 겉옷에서 참기름냄새가 베여있어서 지하철에서 당황스러웠다.





고작 10분만 기다리고 먹었기에 아주 만족스러웠던것 같다. 1시간여 이상을 기다리고 먹기에는 글쎄....차라리 오다이바에 있는 분점에서 먹는게 더 나을지도.  




반응형

'여행기 > 일본 도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키하바라] 카레 시민의 알바  (0) 2018.02.10
2017.12 오다이바 유니콘건담  (0) 2018.01.27
2015 도쿄여행 마지막날  (0) 2015.12.01
2015 도쿄여행 넷째날  (0) 2015.12.01
2015 도쿄여행 셋째날  (0) 2015.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