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 퓨전 프로 쉴드 간단 후기

마침 면도날을 다 썻는데 11번가에서 신제품 면도날을 행사상품으로 팔고 있길래 저렴하게 구매했다. 원래 면도날은 코스트코에서만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는 코스트코보다 더 싸게 산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기존의 질레트 특유의 주황색 컬러에서 벗어나 새롭게 노란색이 들어간 신제품 플렉스 볼 면도기도 갖고 싶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게 있어서 꾹 참고 면도날만 12개 구입!!

이번에 새로 나온 신제품은 프로쉴드가 피부에 닿기 전과 후 2번 보호한다고 한다. 나는 수염이 많은편은 아니라서 면도시간도 오래걸리고 면적도 넓지는 않아서 확실히 피부로 느껴지는 부분은 거의 없는듯. 면도날보다는 면도크림의 유무가 부드러움과 피부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그래도 남자로서 신제품 면도기를 보면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에 기분은 뿌듯하다.

기존의 사용하던 질레트 퓨전 플렉시볼 면도기와 호환이 되서 다행이다. 질레트 면도날이 유독 비싸기는 하지만 면도하면 질레트고 질레트 하면 면도 아닌가! 수염이 굵은편이라서 군대에서 보급받던 면도기로는 면도할때마다 낑겨서 고생이었는데 질레트는 스무스하게 잘 깍인다.
이번에 12개 주문했으니 이걸로 1년동안은 면도날 걱정 없이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