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칼솟 맛집을 소개한다
칼솟이란 우리가 흔히 아는 대파를 뿌리만 구워서 먹는 음식이다.
가게이름 LA FOIXARDA로 구글에 검색하면 나오는데 이상하게 암벽등반하는 사진이 떠서 처음에 혼동이 많이 되었다.
일단 대략 출발지는 에프파냐 광장에 있는 미술관에서 출발한다.
미술관 입구부분까지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꺽어 들어가자
요렇게 작은 공원같은곳이 나타나고 왼쪽에 올라가는 길도 있고, 에스컬레이터도 있다.
올라오면 요런 풍경이 보일것이고 오른쪽으로 곧장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된다.
10분내외로 걸어가면 요런 자그마한 입구를 볼 수 있다.
LA FOIXARDA가 맞다는것을 확인 시켜준다
안으로 들어가면 왠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여긴 승마장이다.
아래 계단을 내려가면 가게가 나타난다.
힘들게 찾아낸 레스토랑.
야외테이블 의자만 보면 그냥 철제 의자지만 바르셀로나라서 그런지 고급져보인다.
서버분께서 쉽고 간단한 영어로 친절하게 메뉴를 설명해주셨다.
우리는 세트메뉴 2개와 훈제연어 요리를 주문했는데
세트메뉴는 메인메뉴 하나와 칼솟 그리고 후식과 음료수로 구성되어있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레몬향 물티슈
진한 레몬향이 정말 좋았다.
우선 에피타이져인 칼솟이 먼저 등장했는데
함께 주는 비닐장갑을 끼고서 탄부분을 벗겨낸 다음 속 알맹이를 소스에 찍어서 먹는 방식이다.
포인트는 하얀부분만 먹고 파란부분은 먹지않는다는거!
맛은 그냥 볶은양파랑 비슷한 맛이랄까? 대파를 통째로 물어뜯고 있는 내 자신이 웃기기도 한데, 주변을 보니 다른 현지인들 모두 똑같이 대파를 물고있어 참 웃겼다.
그리고 세트메뉴로 주문했던 소고기 스테이크
맛은 그냥 스테이크맛.
요것도 세트메뉴로 주문한 소세지인데
고기맛이 많이나는 소세지였다
마지막으로 따로 주문한 훈제연어
타르타르에 찍어먹으면 맛있당
이렇게 배부른 식사를 마쳤고 후식으로는 티라미슈를 주지만 안타깝게도 다음 일정시간때문에 티라미슈까진 먹지 못하고
자리를 일어날수 밖에 없었다.
구글 지도
점심시간은 오후 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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