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맛집 2

오랜만에 다시 찾은 사모님 돈까스(수요미식회 돈까스)

오랜만에 사모님 돈까스를 다시 찾아갔다. 이게 대체 얼마만인지 거의 1년인가? 그동안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가게 위치도 바뀌었더라. 일단 일요일 휴무이고, 토요일엔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있다. 평일은 모르겠다. 5시부터 오후식사가 시작되는데 4시부터 가게앞에서 예약할수 있다. 그렇게 부지런히 4시전에 방문해서 5시땡하자마자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스프와 샐러드마저 맛있었던 사모님 돈까스. 역시나 그 맛은 아직도 유지하고있었다. ㅠㅠ 요즘엔 매운돈까스가 50개 한정이라나?? 다행히 주문할 수 있었고, 역시 너무너무 매웠다. 역시 내 입맛은 사모님 돈까스지. 예전엔 감자가 진짜 맛있었는데 버터맛이 사라졌다. 그래도 돈까스 소스와 돈까스 고기에 양념된 맛이 충분히 맛있기때문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ㅠㅠ

맛보기/서울 2016.02.03

상수동 빵집 퍼블리크 소감

사모님 돈까스를 잽싸게 예약한후에 한시간 남짓 기다리며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퍼블리크를 찾았다. 전부터 즐겨먹던 치즈바케트는 역시 그 맛을 유지하고있었다. 이번에 처음 먹어본 토마토 치즈 바게트. 보통 재료가 많이 들어가면 본연의 맛이 사라져서 실망인 경우가 많았는데 왠열. 토마토가 치즈바게트 본연의 맛을 가리지않고 밑에서 받쳐주고 있었다. 한마디로 존맛 그리고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이름은 모르는 빵. 쪼그만데 상당히 깊은맛을 풍겨서 깜짝 놀랐다.

맛보기/서울 2016.02.03